횡성루지체험장
안녕하세요, 상콤발랄 시간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강원도 여행 중에 다녀온
루지 체험 이야기입니다.
서울과 강릉 사이에 겨울에 스키장을
운영하는 리조트가 많은데,
대부분 겨울 외 계절에는 스키 슬로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합니다.
케이블카, 짚라인, 루지 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저희도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거든요.
그런데 리조트의 루지는 슬로프에 만들다
보니, 조금 협소한 감이 있어요.
그.래.서 서울로 오는 길에
국내 최장 코스!
대자연을 달려라!
횡성루지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전재로 407
▶ 영업시간 : 성수기 9:30 ~17:30 (17시 매표 마감), 비성수기 9:30 ~ 18:30 (18시 매표 마감)
▶ 전화번호 : 033-342-5503
어어어 시간이 촉박해요!!
오후 6시 매표 마감인데..
주차장에 들어가자 마자 매표소를 찾는데..
어딨는 거야~
주차장 초입 왼쪽에 셔틀 탑승 대기장소인데,
바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고,
매표소는 주차장의 제일 안 쪽에 있어요.
주차장 초입에 주차했는데,
매표소가 이렇게 멀다뉘ㅡㅡ;
10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탑승 시 무료이고,
매표권 1장 당 3,000원
횡성 관광상품권 증정합니다.
(횡성관광상품권은
횡성군 전 지역에서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 가능합니다.)
횡성루지체험장 주차장 근처에
분식집, 아이스크림집, 카페가 있어요.
횡성에 더 머무르는 경우에는
횡성 시내에서 사용해도 될 것 같고,
1년 유효기간이 있으니 다음에 사용해도 되요.
마감시간이라서 1회권밖에 살 수 없었어요.
이왕 온거 두 번 탔어야했는데..
머리 사이즈에 맞는 헬맷을 들고,
셔틀버스를 탔더니,
10분? 정도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산등성이로 올라왔어요.
내려가는 길은 원래 사용하던 도로에요.
관동옛길이었으나 터널이 생기면서
폐쇄되어 방치되어 있던 국도 42호선을
횡성루지 코스로 사용하는 거래요.
길이는 2.4km로 세계 최장 길이의
루지입니다.
이 긴 도로를 양쪽으로 산과 나무를 보며
내려가게 됩니다.
저 앞이 출발선이라 직원분이 서있네요.
루지 사용법, 안전 수칙 등을 방송으로 들려주고,
주의사항은 한 번 더 강조해줍니다.
옆의 루지들도 함께 셔틀을 탄 분들이
다 채워서 내려왔어요.
연휴라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었어요.
인위적으로 S자를 만든 길이 아니라
원래 사용하던 도로라서
천천히 드라이브 하듯 즐길 수 있었어요.
아스팔트길이라서 엉덩이 안 아펐어요.
내려가는 내내 양쪽이 산이어서
나무향도 나고,
공기도 맑고 좋더라구요.
금방 어두워져서 걸어서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조금 무서웠지만
두 번 못 타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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