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함 속의 상콤발랄 여행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가까운 곳 다녔던 기록을 하려고 찾다보니
안산자락길 사진이 있어서 남깁니다.
안산은 서대문구에 있는 나지막한 산이에요.
독립문역 서대문형무소 옆
한성과학고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고,
홍제동 근처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추계초등학교 근처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고,
서대문구청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실제로는 더 많은 길이 있는데,
제가 아는 것은 요 네 개에요.
정식으로 올라가는 길로 정문이 있고
지도나 표식이 있는 곳은
한성과학고와 서대문구청 입니다.
서대문구청을 오른쪽으로 끼고 언덕길을 올라요.
서대문 청소년수련관이 있습니다.
그 바로 옆이 안산자락길 시작지점이에요.
이 길은 벚꽃이 피는 시즌에 걸으면
진짜 흐드러지게 핀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의 이름은
안산벚꽃길입니다.
서대문구청 옆길로 오르는 코스가
다른 길 보다 완만합니다.
제가 앞서 말한 안산자락길 4코스 중에
서대문구청 옆길이 그나마
완만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
파릇파릇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이곳의 벚나무들은 상당히 굵었어요.
그래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예쁜만한
포토존이 많은 편이었어요.
안산자락길에서 이쪽은
서대문 구민을 위한 공원을 꾸며놓은 것 같아요.
숲속무대도 만들어놔서
음악회 같은 것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로 중단한 상태죠.
길을 제외하고는 빽빽이 나무들이 있는데,
그 나무의 크기가 꽤 큽니다.
안산이 서대문구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어요.
저희는 안산을 계속 올라갈 거라서
계속 위로 올라갔는데요.
위에서 내려다본 전경이에요.
벚꽃이 없어도 푸른빛 만으로도 예쁜 것 같아요.
산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죠.
노란 이름 모르는 꽃이에요~
안산
안산은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
즉 길마와 같이 생겨서 안산이라고 합니다.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숲도 있어요.
안산자락길을 걸을 때면
이곳을 걷기 위해서 길을 찾아요.
길이 여러개라서 자칫하면
다른길로 지나칠 수 있어요.
안산자락길을 걸으면,
서대문구를 삥~둘러서 볼 수 있어요.
탁트인 하늘과 산과
그 밑에 아파트들...
서울의 나지막한 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서대문구 주변에 사신다면,
가끔 사계절의 변화를 보러
안산자락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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