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함 속의 상콤발랄 여행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드디어 경주여행 마지막날 포스팅입니다.
2박3일 일정이었는데..
저희가 좀 열심히 돌아다녔나봐요.
경주에 오고 싶었지만, 멀어서 쉽게 오지 못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
기록해서 보니, 아주 알차게 보냈네요.
뿌듯합니다.
마지막날에는 감은사지->기림사 ->문무대왕릉 ->불국사 방문했습니다.
감은사지
장 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 17
입 장 료: 없음
문무왕릉을 가는 길에 평지에서 살짝 언덕 위에 감은사터가 있어요.
문무왕은 부처의 힘을 빌어 왜구를 막기 위해 동해 바닷가에 절을 짓기 시작했고,
아들인 신문왕이 절을 완공하여 감은사라 했으며,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호국과 부왕의 명복을 비는 절이 되었습니다.
금당 밑에는 동해의 용이 된 문무왕이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있었다고 해요.
거의 평지와 같은 높이에 터만 남아 있어서
방문객이 적은 곳이지만,
정갈한 탑 두 개와 잘 정돈된 터가
둘러보는 내내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기림사
전화번호: 054-744-2292
주 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437-17
입 장 료: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함월산에 있는 삼국시대 창건된 사찰이에요.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건물이 있었어요.
절에 이런 건물이 있으면 느낌이 좋더라고요.
오래되어 보이는 뭉툭한 탑이 있었어요.
문무대왕릉
전화번호: 054-779-8743
주 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30-1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을 보러 경주 바다로 달려갔어요.
지도에서 이마트24 라고 적혀있는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이 넓은 편이에요.
사적 제158호 대왕암, 문무대왕릉이에요.
문무왕이 지의법사에게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국가를 지키겠다고유언하였고, 동해의 대왕암 근처에 유해를 뿌리고 대성에 장례를 치렀습니다.
주차장은 쉽게 찾았는데..
차에서 내리니, 어디가 문무대왕릉인가요..?
한참 두리번 거렸어요.
바다를 한참 째려보니까,
저 바위 근처에 사람들이 서있어요.
저 바위인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던 문무대왕릉과 비슷해 보이죠?
해변으로 내려가려면 간이계단 처럼 생긴 철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모래사장, 바다 가까이는 자갈이에요.
위에서 내려볼 때는 사진에서 봤던 문무대왕릉같았는데..
해변에서 보니.. 잘 모르겠어요.
경주 바다 구경한다 생각하고 잠시 걸었어요.
파도를 보니.. 바람이 어느 정도였는지 예상이 되시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돌아왔어요.
가까이 가도 뭐.. 더이상 볼건 없는 것 같아서요.
문무대왕릉은 주차장 근처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도 괜찮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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