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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경주여행 불국사, 입장료가 비싸지만 안 가면 후회할만한 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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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함 속의 상콤발랄 여행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경주여행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경주를 샅샅이 둘러보고 왔나봐요.

자세한 포스팅을 하고나니..

알찬 여행을 하고 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또한 이 글을 읽고

여러분께서도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박3일 경주여행 일정 정리해보면, 

 

첫날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무열왕릉묘와 김유신장군묘를 보고,

보문관광단지의 숙소에 체크인하고,

분황사, 분황사 앞 청보리밭에서 사진찍고,

교촌한옥마을 구경하고, 월정교에서 석양보고,

야간투어로 대릉원, 첨성대보고,

동궁과 월지 1시간 산책했고요.

 

다음날에는 보문관광단지 내 호수 산책하고,

감은사지, 기림사 둘러보고,

바닷가의 문무대왕릉보며 바닷바람 쐬었고요.

 

돌아오는 길에 불국사에서

한 시간 넘게 예쁜 절을 보며 쉬었습니다.

 

 

 

 

경주 불 국 사

 

 

불국사 주차장에서 불국사 정문까지 

거리가 꽤 됩니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걸을만 합니다.

 

약간의 비탈이 느껴지는 정도여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밀고 갈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054-746-9913
주     소: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입 장 료: 성인 6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관람시간: 오전 9:00 ~ 오후 6:00 (주말, 공휴일: 오전 8:00 ~ 오후 6:00)
주 차 료: 있음. 1000~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음.

 

 

입장료는 주차장 앞의

매표소에서 내고 올라갑니다.

주차료도 있어요.

입장료가 6000원인데, 주차료도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어디 입장료 부담되서 쉽게 오겠어요?

예전에도 경주에서 입장료가

가장 비쌌던 곳이

이곳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아! 근처에 석굴암 있는거 아시죠?

편도 30분 이상 걸어도 괜찮다..

제 기억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

오는 길은 오르막이었던 것 같아요.

석굴암도 가보세요.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죠.

저는 학생 때 한 번 단체로 가봤고,

개인적으로 다녀오고 그 후로는 안 가요.

ㅋㅋㅋ 다녀오는 길이 힘듭니다.

 

 

 

불국사 안내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천왕문입니다.

 

경주 불국사 천왕문

 

이제 불국사 본격적으로 시작!

 

설계를 고민을 하고 한 곳은

작은 것부터 달라요.

입구부터 계단으로 단을 높여

절로 올라가는 느낌~

 

 

천왕문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셔놓는데,

동서남북 지역을 관장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천상의 수문장입니다.

 

 

 

 

경주 불국사 당간지주

 

불국사 너른 마당에는

커다란 나무 사이로

커다란 당간지주가 두 개 서있습니다.

유형문화재 446호

 

 

 

 

 

 

경주 불국사 안양문

 

연화교와 칠보교를 오르면 안양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극락전이 있죠.

 

공부 좀 하고 갈껄.. 

극락전을 못 보고 온 것 같아요.

끄응...

 

 

 

 

751년 김대성이 불국사를 중창할 때 세워진 문인데, 

1593년 임진왜란때 타버렸고,

1626년, 1737년 중건하였고, 

현재는 1964년에 새로 지어진 건물이에요. 

 

 

 

경주 불국사 범영루

 

범영루는 범종각이에요. 

범종의 소리를 그림자에 비유하여

범종의 소리가 온 누리에 번져서 넘치는 것을

형용한 이름입니다. 

 

그런데 범종 어디갔...?

 

 

 

 

청운교 백운교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입니다.

 

다리 아래의 일반인 세계와 다리 위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밑에는 백운교, 위는 청운교에요. 

 

 

 

 

 

 

청운교 백운교의 아래 부분은 무지개 모양으로 

우리나라 석교나 성문의 반원아치모양의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어요. 

 

 

 

불국사 다보탑

 

다보탑(국보 제20호)과 석가탑(국보 제21호)은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마당에 서 있어요. 

다보탑은 특수형 탑이고,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입니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다보탑을 해체, 보수하였는데,

그때 탐 속에 있었을 사리, 사리장치 등의 유물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또한 돌계단 위에 있던 돌사자도

네 마리 중 3마리를 일제가 약탈했고,

한 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불국사 석가탑 삼층석탑

 

석가탑 또는 불국사 삼층석탑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입니다. 

 

이 탑 안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

을 찾아냈습니다. 

 

이 탑은 무영탑이라고도 하는데,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찾아

신라의 서라벌에 온 아사녀의 설화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불국사 대웅전

 

 

불국사의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를 모신 법당이에요.

보물 제1744호

 

 

 

불국사 대웅전 석가모니불상

 

 

석가모니불상이 있고, 그 좌우에는

목각의 미륵보살상과 갈라보살상이 있고,

또 그 옆에는 가섭과 아난, 두 제자상이 놓여 있어요.

 

이 5구의 상은 681년에 조성되었는데, 

1593년 임진왜란 시 대웅전이 소실되며 함께

불에 탔을 가능성이 있고,

1659년 대웅전을 중건할 때 새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 뒤에는 영산회상도와 사천왕 벽화가 있어요.

이 불화는 18세기 중후반 통도사와 봉정사 등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화승들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경상도 지역의 화풍을 잘 보여줍니다. 

보물 제1797호

 

 

 

 

 

불국사를 천천히 둘러보고 내려와서 

넓은 앞마당에 앉았어요. 

 

 

커다란 소나무 그늘이 아래 

고즈넉한 안양문, 범영루, 자하문을 

바라보고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는데, 

진짜 좋았어요. 

 

소나무 굵은 줄기 보이시죠?

 

사람들이 하나 둘 오가는 모습도 구경하고

절의 아름다운 모습도 눈에 담고

그렇게 경주 여행의 마지막 장소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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