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함 속의 상콤발랄 여행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안동여행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안동갈만한곳 세 곳을 다녀왔습니다.
일이 바뻐서 띄엄띄엄 올리고 있지만
곧 완료할 거에요.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
공용주차장이 있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마을을 둘러보게 됩니다.
어쩌면 많이 걷는다 싶은 곳인데요.
요즘은 전기차를 타고
하회마을을 구경할 수 있어요.
좁은 골목에 이 전기차가 누비는데,
조금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운전을 잘 못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주 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진서로 186
영업시간: 하절기 9:00 - 18:00, 동절기(10-3월) 9:00 - 17:00
전화번호: 054-853-0109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년 간 살아온 마을로
와가와 초가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하회(河回)는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것에서
유래합니다.
또한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유줄불놀이'가 전승되고 있습니다.
2010.7.31
하회마을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주차료 무료, 셔틀버스 무료,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만13~18세) 2,500원, 어린이 1,500원
검표소에요.
셔틀버스를 타고 하회마을로 이동합니다.
셔틀버스에 내리면 바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이 있습니다.
마을쪽으로 걸으면
전기차를 빌려주는 가게가
여러개 있어요.
전기차도 다양합니다.
1~1시간 반에
3~4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저희는 운동할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걸어서 구경했는데요.
마을 전체를 걸어서 도는데,
1시간반 정도 걸렸고,
11번 작천고택 쪽에서
낙동강가를 걸었어요.
그리고 부용대 앞 벤치에 앉아서
휴식 30분 정도 했습니다.
마을 중간에는 벤치가 거의 없는데,
부용대 앞에는 산책로도 있고,
벤치도 있어요.
그리고 가로수가 있어서
그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삼신당 쪽 마을로
돌아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문이 닫혀있는 집들이 많아요.
거주하고 있는 집들은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초가집도 있고..
높은 대문의 기와집도 있어요.
양진당(보물 제306호)
풍산에 살던 류종혜공이 15세기 경에
지은 집으로 풍산류씨 대종택입니다.
충효당(보물 제414호)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데,
청백했던 선생이 삼간초옥에서 별세한 후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여 건립하였습니다.
삼신당 신목(보호수)
600여 년 된 느티나무로
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기를 점지해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신목입니다.
옆에 소원을 적는 종이가 있습니다.
삼신당신목 주변의 줄에 묶고
기도한다고 하네요.
화경당(북촌댁) (국가민속문화재 제84호)
1797년 류사춘이
사랑채, 날개채, 대문채를 짓고,
1862년 증손자 류도성이
안채, 큰사랑채, 사당을 지었다고 합니다.
낙동강변 옆에 산책로가 있는데,
그늘이 지고, 강가에 바람도 불어
걷기 좋은 곳이에요.
천천히 걷다보면, 부용대가 보여요.
이 근처 벤치에 앉아 한참 구경했습니다.
경치가 좋더라고요~
한적하게 즐길만한 곳,
하회마을이었습니다.
안동은 당일치기로도
즐길만한 곳인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월영교에 관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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