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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이야기

돼지고기맛집 뭉텅 연신내점 육즙이 팡!팡! 삼겹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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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콤발랄 시간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동네 맛집이 쉬는 날..
좀더 나가보기로 합니다.
일단 매뉴는 돼지고기 구이로 정했구요.
급검색을 했습니다.
 
리뷰 사진에 돼지고기 색이 맛나보이는
가게가 보입니다.
 
 
 
 

뭉  텅

 

연신내점


 

◆ 위  치 :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29길 22 1층 

◆ 길찾기 : 연신내역 5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갈현초등학교 쪽으로 걷다보면 세븐일레븐이 나오고, 세븐일레븐 지나 5m 

 

◆ 영업시간 :  월~금 16:00 ~ 23:00, 토,일 : 13:00 ~ 23:00 

 
 

 

일단, 오랜만에 시원한 밤입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눈이 피로하지 않은 색상의
간판이 나옵니다. 
 
뭉텅 주먹구이를 파는 돼지고기 BBQ
식당입니다.
 
가게 앞의 통문을 활짝 열어놔서 시원하고,
가게 내에 고기 냄새도 덜해서 좋네요.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보고,
신속하게 주문합니다. 
 
뭉텅 이름을 살려서
메뉴에 넣어주는 센.스.있는 작명
 
뭉텅 주먹구이가 주메뉴에요.

 
 
 

 

뭉텅 주먹구이 한접시를 주문하고,
시간차를 두고,
오늘의 특수부위가 무엇인지 물어봤어요.
 
오늘은 가브리살이래요. 음..
주문하면서 바로 물어볼껄...
저는 가브리살을 별로 안 좋아해요.
 
추가 주문을 뭘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합니다. 
삼겹살을 추가해야 하나..
그냥 뭉텅 주먹구이 큰접시를
주문했어야 했나..
 
메뉴가 종류가 적으니
선택의 폭이 좁아요.
 

 

 

 
 

이런 글을 적어놓으면..
마구 믿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많은 가게에 이런 문구를 적어놓다보니..
진정성? 신선함? 
이런 느낌은 이제 들지 않잖아요.
 
그래도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광고는 꼭 필요하죠.
 
뭉텅의 돼지고기는 
안동에서 온 무항생제 돼지고기입니다.
 

 
 

 
음.. 고기 한 접시가 나왔어요. 
사진찍을 텀을 살짝 주고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는데.. 
 
아쉽게도 딴거 하다가 사진찍을 타이밍을 놓쳤어요.
 
선명한 분홍빛 돼지고기가 예쁩니다.
색이 벌써 맛있을 것 같아요. 
 
 

 
뭉텅의 고기는 80%만 익혀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해요.
돼지고기인데..?
 
신선해서 그래도 된대요.
돼지고기의 신선도에 자신있나봐요.
 
 
 

 

돼지고기 음식점에 오면 매번 갈등해요.
고기를 많이 먹고 싶어서 맥주는 먹기 싫은데..
소주는 한라산만 마시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와 하이볼을 마셨어요. 
요즘은 하이볼이 없는 가게가 없네요.
 
 

 
 

 
 

반찬은 배추김치와 파김치,
무장아찌, 무쌈, 감자샐러드가 제공되요.
 
돼지고기의 맛을 배가
시켜주는파김치가 나오네요.
 
사람들이 파김치 나오면, 다들 한 마디씩 하더라구요. 
 
고기와 함께 구워먹을 파도 나왔어요. 
가지도 한 조각, 새송이 버섯도 한 조각 함께 나왔구요.
 
그런데 여기서 의문..
고기와 함께 구울 야채를 좀 넉넉히 주면 안되나요..?
 
버섯이 고기맛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버섯을 함께 구워 먹으면 맛있는데.. 
가게마다 약속한듯  새송이 반조각을 주는지 궁금해요. 
 

 

 

돼지고기를 찍어먹을 새우 소금,
표고 와사비, 갈치속젓조림이에요.
 
저는 젓갈맛을 잘 몰라서..
갈치속젓조림 보다는
소금에 찍어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나란히 정렬한 고기는 눈으로 한 번 더 맛있게 먹게 해주죠.
 
직원분이 초벌을 먼저 구워줍니다. 
 
초벌을 먼저 구워서 가져다주는 곳도 있잖아요?
 
전에 제주도 유명맛집에서는
생고기를 일단 가져와서 보여주고,
초벌을 해서 가져온다며 가져갔다가..
초벌 후 다시 가져오더라구요.
 
그만큼 굽기 전의 분홍빛 살코기가
신선도를 가늠하게 하기 때문인가봐요.

 
 
 

 

직원분이 고기를 숭덩숭덩 자르고는
 
 속삭이고 갑니다~
 
저희 고기는
크게 잘라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문을 열어놓고, 음악을 틀어놓은데다, 
고기를 굽다보니, 말소리가 잘 안들렸어요.)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을 때는
살짝 소금간만 해도 맛있는 거 아닌가요~
 
고기가 신선해서 육즙이 팡!팡!
 
 
 

 

실제로 뭉텅 주먹고기 한접시를
다 먹는 동안 새우소금만 찍어 먹었어요.
 
육즙이 넘 좋았어요.
대신 살짝 느끼함이 있었지만
 
표고와사비를 고기 먹은 후 먹으니,
바로 입 안이 깔끔해지더라구요.
 
 
안주가 좋으니 술이
시원하게 들어갑니다~
 
선선한 저녁 돼지고기 구이 좋네요.
 
오랜만에 술 한 잔을 하니
또 다른 안주에 한 잔 마시고 싶어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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