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콤발랄 시간을 즐기는 유니크블로거입니다.
보라카이는 세 번째인데,
왜 이 교통편이 불편한 보라카이에
세번이나 가느냐...
그만큼 장점도 많기 때문이죠.
특히 아동이 있는 분들에게
괜찮은 휴양지에요.
하와이, 괌, 사이판, 방콕, 보라카이,
베트남, 일본 등
몇 회씩 다녀봤는데,
성수기에는 워낙 비싸서
그나마 저렴히 갈 수 있고,
원없이 바다 볼 수 있고,
매일 물놀이 할 수 있고,
1일 1마사지 할 수 있고,
망고스틴과 망고를
자유롭게 사서 먹을 수 있는
보라카이로 픽!
교통이 불편한 보라카이는
공항에서 보아카이섬까지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필리핀 칼리보 공항에서
① 밴 또는 버스를 타고 항구로 90분 이동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② 페리를 타고 20분 이동
보라카이 섬에 도착
③ 밴 또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리조트로 이동
리조트 도착
①→③는 픽업 서비스,
③→①은 샌딩 서비스를 예약하게 되는데요.
필리핀 업체인 사우스웨스트를 이용하거나
한인업체를 이용하게 됩니다.
둘 다 이용해본 경험으로 장단점을 이야기 해볼게요.
1) 사우스웨스트 픽업서비스
사우스 웨스트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버스 및 밴 교통을 책임지는 가장 큰 회사입니다.
장점은
① 한인업체에 비해 저렴하다
② 차량이 크고 좋다. (대형 버스 또는 밴 이용)
단점은
① 교통편만 예약 가능하다.
이동 시 짐 옮겨주는 서비스 미포함이어서
밴/버스 ↔ 배 ↔ 밴/트라이시클
이동 시 마다 캐리어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특히, 배에서 이동 시에는 난감한데,
짐 나르는 사람(포터)들이 캐리어를 가지러 달려옵니다.
포터팁을 준비해야겠죠? ㅎㅎ
② 샌딩 시 출발 시간이 너무 이르다.
샌딩 시 비행기 출발 시간 보다 3시간 전에
칼리보 공항 앞에 데려다 줍니다.
그러나 칼리보 공항은 2층 건물이
매우 협소하여 면세점이 가게 하나이므로
볼 것도 쉴 곳도 부족합니다.
공항 근처에서 2시간을 보내다
출발 시간 1시간 전쯤 입장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공항 2층 라운지나
공항 앞에 한인이 운영하는 라운지를
비용을 내고 이용합니다.
저는 이전에 공항 앞 카페가 문 열기를 기다렸다가
커피와 브런치를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공항 앞 가게들이 문 열기도 전에 내려줍니다.
가게 앞에 기다리고 서있으면,
가게 문을 연 직원들이 청소하면서 들어오라고 합니다.
2) 한인업체 픽업서비스
장점
① 단독 픽업 서비스라 편하다.
칼리보 공항 앞에서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든 직원만 찾으면
그때부터 그 직원만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② 한인 업체들은 비싼 대신 물, 음료수, 바나나칩, 코코넛칩 등 제공
그리고 업체 마다 옵션을 추가에 따라 서비스 제공
칼리보 공항에는 입국장에서
바로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요.
간식을 살 시간이나 장소가 없어요.
③ 이동할 때마다 캐리어를 날라준다.
밴/버스 ↔ 배 ↔ 밴/트라이시클
④ 한인 업체 마다 다르지만, 샌딩을 늦게 출발하는 업체가 있다.
샌딩을 늦게 출발하는 경우
조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칼리보 공항에 1시간 전에 도착하여
기다림 없이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니
공항 근처에서 헤매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업체는 이른 샌딩합니다.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단점
① 한인 업체 마다 차량의 상태가 천차만별이다.
오래된 밴을 제공받는 경우도 있고,
트라이시클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리조트가 디몰에서 먼 경우 샌딩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제가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리조트에서
샌딩 서비스를 2회 이용했는데,
이전에 방문해서 이용했던 한인 업체는
리조트 정문까지 밴이 왔었으나
이번에 이용했던 한인 업체는
디몰까지 직접 이동을 해야 했고,
디몰에서 항구까지 트라이시클을 제공했습니다.
③ 비싸다.
사우스웨스트와 비교하면,
픽업, 샌딩 비용이 2배 정도 차이납니다.
에스보라카이 픽업 샌딩 이용
이번 보라카이 여행 시에
에스보라카이의 픽업 샌딩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금액은 1인 45달러,
세일링보트 1회 포함
에스보라카이를 선택한 이유는
샌딩 시간이 가장 늦어서였어요.
*에스보라카이 픽업, 샌딩 장점
1) 샌딩 시간이 늦다. (비행기 출발 1시간 전 칼리보 공항 도착)
2) 세일링보트 1회 서비스가 꽤 재밌다.
늦게 출발하니,
조식을 먹고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러나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리조트 정문으로
샌딩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아서
개별로 트라이시클을 타고 디몰 근처
에스보라카이 사무실까지 이동해야 했어요.
그런데 사무실에서 기껏 기다렸는데,
자동차가 아니라 트라이시클을 태웠어요.
음.. 샌딩 서비스가 늦게 출발해서 좋았으나
그외 서비스는 기대에 못 미쳤어요.
그러나 늦게 출발해서 칼리보 공항에서
고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쏘쏘..
좋은 것도 있었지만 나쁜 것도 있었으니까요.
추천은 보류~ 선택은 각자~
어느 것을 우선시 하느냐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늦은 샌딩은 에스보라카이 뿐이었습니다.
필리핀 항공 오후 1시 40분 출발이었는데,
샌딩 시간이 9시 50분이었고,
칼리보 공항에 12시쯤 도착했어요.
바로 공항으로 입장했는데,
5분쯤 지났나? 보딩을 시작하더니,
1시 10분에 30분이나 일찍 비행기가 출발을 했어요.
필리핀 항공 희안하게 30분이나 일찍 출발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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